[경남신문] 진주 에코비오스 , 중기부 팁스 최종선정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 이하 경남창조센터)는 진주시 소재 바이오 기업 ㈜에코비오스(대표 조항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직접 발굴해 먼저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할 자격을 갖춰 팁스에 도전할 우수기업 발굴과 지원을 펼쳐 왔다.

에코비오스는 천연물을 이용한 발효유, 친환경 사료 첨가제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경남창조센터 보육기업으로 수년간 지원을 받아 왔고 이번에 경남창조센터 추천을 받아 팁스 선정에 이르게 됐다. IBK 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부산 5기 혁신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와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항희 에코비오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에코비오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에코비오스가 그린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