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천연물 발효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에코비오스와 일신영어조합법인이 통영 수산물 특화 사업'을 위한 상호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경남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가리비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합친 '유산균 품은 가리비'를 개발했다. 가리비는 쇠고기에도 없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달걀의 2배 가까운 양을 함유하고 있다. 나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어린아이 성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조항희 에코비오스의 대표이사(수의학 박사)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하여 통영의 수산물을 하나로 합친 진정한 그린바이오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하여 완성도 높은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국가연구과제(R&D)수행을 통하여 수산업계의 산업화를 통한 국내 양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코비오스는 가리비를 양식 및 유통을 넘어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차별적 요소를 더하여 통영의 대표 산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